주민 스스로 위기 대응 프로그램 개발 및 마을
단위 위기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 위기 대응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열린 설명회는 남양주시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진건읍 주민자치회, 의정부시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신남균 센터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재난은 일상이 돼가고 있고,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립된 마을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회적 참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마을위기 대응 시범사업은 마을공동체와 마을 주민 스스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회적 참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자원과 연계한 마을단위 위기 대응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센터와 사회혁신연구소(소장 권기태)가 기획과 지원을 맡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되고 있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에 대비해 마을 구호자원 및 안전지도 제작과 마을위기 대응 액션플랜 수립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남양주시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고독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정부 관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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