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남양주시는 지난 3~4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제 3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발표심사를 개최하고 최종결과를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누리집을 통해 5일 발표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을 주제로 한 전국 청소년 글쓰기 발표대회로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 인물인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생을 마친 '정약용의 도시'로서 2019년부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학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7월 14일 에세이 접수를 시작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6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이후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중고등부 총 18명으로 중등부 수상자 중 흠흠신서상 수상자(8명)에게는 외연수 참가권이 수여되며 정약용 대상 1명에게 국외연수 참가권과 더불어 태블릿 PC가 수여된다.
고등부 수상자 중 목민심서상 8명에게 각 400만 원의 상금이 정약용 대상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24일 정약용 문화제 기간에 이번 수상자들의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축하공연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정약용을 만나보는 인문학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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