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
전력산업 산업재해 예방 강화
대상전력, 가보기전, GS네오텍 등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법에 대해 사전에 강도높게 관리 규제하고 매뉴얼을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KEPCO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업재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발 및 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실시해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5일, 23년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7개사(대상전력(주), 가보기전(주), 우림전기(주), GS네오텍(주), 대일코리아(주), 중흥토건(주), ㈜동양) 대표를 나주 한전 본사에 초청,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8개 사는 안전제재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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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이후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우수협력사 대표들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안전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가치이며,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도 존속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힘써 나아가자"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협력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조기 확립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활동 이행 및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상 및 실질적 보상을 더욱 확대하고 전력산업계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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