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업 아이템 제품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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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작으로 뽑힌 '캡슐'-부경대 정보은 학생 작품 |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 전무)에서는 '제3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로 25팀과 2개 업체를 선정, 9월 27일 발표했다.
241개 팀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응모로 과거보다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공모전 대상에 부경대학교 정보은 학생의 캡슐 'Capsule'이 선정됐다.
'Capsule'은 내구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가로판매대를 디자인해, 기존의 사각 형태에서 벗어나 도시의 경관을 밝고 경쾌하게 만들 수 있도록 캡슐 모양으로 표현했다.
최우수상 자유부문에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된 'Mirror Stand(구본승, 전신거울)' 및 'Shoe-clean(구형준 우민섭, 신발용 자연제습기)'이 선정됐다. 지정부문은 'Floating Island(안신욱 등 3명, 주방조리대)', 'Bigger Sink Bowl(장완식 등 8명, 싱크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CAFE in the Sky(주성용, 건축물 가로형 간판)'등 총 6작품, 장려상에 'Drying rack basket(이승한, 세탁건조바구니)' 등 총 14작품이 선정됐다.
기업체 사업아이디어 부문에 ㈜트라이에스(사장 김현철)와 ㈜한림이앤씨(사장 명노성) 등 2개 업체가 선정됐다. 두 업체와는 8월 9일에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사업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하는 시범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에 시제품이 개발돼 나올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시상은 11월 7일 2017년도 STS산업발전 세미나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5팀에게 3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자유.지정부문 수상작들은 과거 2회의 공모전과는 달리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스테인리스제품 제조업체와 수상작 디자이너 연계로 제품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테인리스의 수요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TS 제품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의 내식성, 성형가공성, 친환경성 등 소재 우수성 홍보는 물론 우수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통한 스테인리스의 수요 확대 및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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