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회 초청 신년하례식
미주한인회·한미동맹재단 등 협력
이 시장 '첨단산업 육성 역량 집중"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현지시각) 워싱턴D.C.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동포 단체장들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한인 커뮤니티 간 교류 및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버지니아 한인회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 버지니아 한인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미주 한인 동포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버지니아 한인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버지니아 한인회는 기술종합학교를 부설 운영하여 한인들에게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등 미국 사회활동, 폭넓은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음으로 워싱턴D.C.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동포단체장들과 신년간담회를 통해 김태환 한인커뮤니티 센터장,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2024년 고양시와 한인 커뮤니티 간 협력과 소통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 인천공항과도 가깝고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 지리적 조건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컬처, 마이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기업 투자가 고양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추모공원을 방문,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헌화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되며 미래세대에게도 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해야한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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