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복구계획 따라 목표시간 내 신속 정상화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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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 김성만 한전 안전보안처장과 직원들이 ISO22301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전력공급 중단을 초래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비즈니스 연속경영 시스템(BCM)을 구축하고, ISO22301 인증은 재해 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 ISO22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력산업은 대형 재난, 재해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전은 태풍, 지진·해일, 전력수요급증, 사이버테러, 화재 등으로 인해 송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한 운영업무가 중단될 경우 사전 준비된 다양한 복구계획에 따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고 공인받았다.
이날 인증 전달식에 참석한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한전의 종합적인 위기관리체계와 위기관리 경영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 BCM 경영시스템이 조기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3월 본사 인증을 완료했고, 2019년까지 전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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