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갑)이 민주당 생활화학제품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8일 임명장을 받은 자리에서 강병원 의원은 "소비자 안전이 제일 먼저"라며 국민들께서 주신 임명장이나 다름없다."며 열심히 살피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분들께 "정부를 대표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가 유해화학물질을 일일이 관리, 감독하다보니 부도덕한 기업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위험한 장사를 계속했다.
강 의원은 "기업이 책임져야 한다. 생산하고 활용하는 화학제품의 위해성과 위험성을 직접 관리, 신고해야 한다. 기업이 잘못하면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 조치로 그 죄도 확실히 물어야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관련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 꼭 통과되도록, 그래서 마음 놓고 제품을 쓰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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