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위기를 기회로 '동주공제' 협력 당부
민선 8기 '뉴수원 새빛 완성'되는 해 약속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12년 만에
새빛시리즈 동력, 수원기업새빛펀드 3150억
수원발 KTX,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추진
주거, 문화 및 산업시설 콤팩트 시티 개발
"2025년은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을 높이는 완성의 해가 될 것입니다."
수원특례시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재준 시장이 2025년 신년브리핑에서 시민체감형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예상했던대로 어수선한 국내 여건을 감안, 민생경제 회복을 첫 과제로 꼽았다.
이재준 시장은 민생경제회복 대책을 위해 수원페이(예산 411억 원 확보)를 편성했다. 정부는 3월경 추경예산중 국비 통해 50억 원을 확보하겠다.

지역 일자리 예산을 5450억 원 편성해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00억 원 규모 새빛 융자를 지원중이다. 특히 안팎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긴급 민생경제안정대책 TF팀을 꾸렸다.
수원시는 지난해 우수한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전국 도시중 살기 좋은 도시 2위 선정, 전국 226개 지자체중 근로자 소득 평균 4위로 입성했다.
이 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 구축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수원 정책 브랜드인 새빛시리즈 동력을 키우겠다며 이를 기반한 수원기업새빛펀드 3150억 원 결성했다.
앞서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체 관련 도시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시장이 공을 들린 공격형 공약중 하나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을 12년 만에 첫 삽 뜰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의 경제자족도시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을 위해 토지 분양했다. 두 경제자족도시 규모만 100만 평 규모인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된다.
대광역 철도망 구성도 내놨다.
이재준 시장은 교통망 극대화를 위해 동탄 인덕원선 복선 전철(2028년), 신분당선 광교 호매실 사업(2029년), 수원발 KTX를 2026년 개통 목표로 잡았다.
특히 GTX-C노선은 2028년 준공까지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도심에 대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올해 8개 철도역 역세권을 통해 주거, 문화 및 산업시설을 콤팩트 시티 모델형으로 개발한다고 설계도를 내밀었다.

생태도시 수원시는 4대 하천(사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등)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군공항 이전을 놓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방분권 강화에 기여할 수원특례시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5월 말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를 공동주최한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에서 1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준 특례시장은 "지금은 위기"라며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시민들과 연대해 협력으로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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