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여명 학생, 학부모, 생산자, 급식관계자 등 한자리
UCC전 및 '바른식생활 실천 위한 식생활교육 체험전 등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친환경 급식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장 큰 업적으로 손꼽는다.
학교무료급식의 출발은 학교급식이 건강한 식재료로 안심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을 조성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취지로 출발했다.
서울시는 학교급식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의미로 내가 먹는 음식 속에 담긴 과정을 급식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학교급식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다.
시는 지난 5년을 돌아보고, 학교무료급식의 성과와 미흡했던 다양한 요소들을 재점검하는 서울친환경급식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2017 서울시친환경급식한마당'은 현장에서 학교 급식의 우수성, 고품질의 식자재료를 확인하고 먹어보고 체험과 배우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마당 축제 컨셉은 '밥상의 주인은 바로 나!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자!'로 정했다. 이날 하루동안 개막식과 함께 UCC공모전, 친환경먹거리체험활동, 요리교실, 홍보전시, 시식, 직거래 판매 등이 열리게 된다.
한마당 축제는 9월 9일(토) 10시부터 21시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 펼쳐진다. 축제는 2만 여명의 학생을 비롯 학부모, 전국 각지의 생산자, 급식관계자 등이 모이게 된다. 한마당 축제와 함께 내가 꿈꾸는 학교밥 UCC 및 4컷 만화 공모전을 연다.
이자리에서는 자연주의 요리연구가인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밥상'요리교실도 열린다. 프로그램중 '잘 먹어야 좋은 급식- 식생활교육'으로 주제로 DDP 행사장 5개 부스에서 '바른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생활교육 홍보 및 체험전도 진행된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학부모회,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단, 학교영양교사회, 학교조리사회, 서울시교육청, 식생활교육 서울네트워크, 희망먹거리 네트워크, 환경정의 먹거리 정의센터, 도농문화컨텐츠연구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친환경 먹거리 관련 생활협동조합,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 친환경유통센터,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25개 자치구 친환경급식센터(공공급식센터)가 동참한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친환경급식담당관은 "서울 친환경급식의 정책홍보 및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생. 학부모. 생산자 등 급식의 모든 주체가 참여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638-7744, 02-2133-4154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