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쌀재배 농가가 올해도 한가마당 20만원 사수하기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매년 쌀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다.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8개 여성농업인 단체장 및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임직원 등과 쌀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쌀소비 저하로 인한 쌀재고 과잉을 해소를 위해서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참여한 여성농업인 단체장들은 "쌀의 우수성을 알려 쌀 인식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 공감한다."며 "각 단체 회원들을 통해 아침밥먹기 참여를 독려하고 전 국민적 동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숙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밥이 약보다 낫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쌀 소비 촉진을 넘어 우리의 건강과 문화를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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