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아토피질환 치료와 사전적 예방을 위한 환경보건 정책에 충실한 수원시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캐릭터인 아미아미·토미토미·토토·슈슈와 센터 CI(상징) 로고를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홍보·관련 정보 제공 등 업무에 아토피센터 캐릭터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타 기관·단체의 무단 사용·도용, 영리목적 사용을 방지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자가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이다.
아토피센터 캐릭터는 아미아미, 토미토미, 토토, 슈슈 등 4종이다.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호감을 느낄 수 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었다.

캐릭터들은 아토피센터의 교육용 제작물, 예방인형극 등에 등장하고, 애니메이션·노래·교육용 영상과 책자 등 다양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등장해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질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아토피센터에 조형물도 있다.
시는 2021년 11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캐릭터 4종의 저작권 등록을 하고, 캐릭터와 CI 로고에 대한 업무표장을 출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표장 등록으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캐릭터에 대한 법적보호장치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아미아미·토미토미·토토·슈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용자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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