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돌봄서클 온라인아카데미, 살림문화교육캠페인
교회공간내 유해물질 조사 교회 아이들 건강 지킴
크리스챤어스아워, 5월 맞아 금요일 8시부터 기도
[환경데일리 이남일 기자]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 이광섭 정성진 김경은 김은혜 이숭리)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재난을 마주하면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인류 건강의 위기가 함께 맞물려 있음을 절감하고, 환경교육과 실천을 온오프라인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살림'측은 먼저 '살림클래스2020' 강사 및 대상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목적은 '코로나19 이후의 생명살림'을 위한 '살림클래스2020'에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인해 창조세계 회복과 모두가 골고루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교육을 진행할 강사와, 교육받기를 원하시는 모임, 학교, 교회를 모집한다. 강사 모집은 2019 환경선교사 과정 이수자나, 이에 준하는 교육을 받은 시민이면 된다. 강사 지원자에게 간단한 워크숍후 진행, 별도의 강사비도 지급한다. 대상지 모집은 어린이집을 비롯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마을모임 등 사회배려 대상자가 우선이다.(선착순 10곳 이상 무료) 교육은 5월 ~ 9월까지다. 마감은 5월 31일까지, 문의 https://forms.gle/3EJdrD26j5ZR7Us46
두 번째로 '지구돌봄서클' 온라인아카데미 첫 강이 열린다. 그리스도인들의 기후위기행동으로 진행되는 '지구돌봄서클'은 위기를 두려움을 넘어 마주하되, 자신이 속한 공동체(교회, 학교 등)가 함께 자기성찰로 녹색실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길을 걷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강은 5월 2일(토) 10시에 온라인 줌(Zoom)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에는 박성용 목사(비폭력평화물결 대표)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지구돌봄서클'이란 제목으로 문을 연다. 또한 아카데미 이후로 이어질 교안 개발과 발표회(포럼), 진행자 워크숍 및 전국 8개 지역순회하면서 진행된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살림문화교육캠페인'이다. 교회공간(특히 자모실 및 교회학교) 내 유해물질에 관한 조사 신청을 받는다.(최소 3곳, 교회명 비공개 예정) 이런 캠페인 배경에는 여전히 교회 아이들의 공간 특히 자모실과 교회학교 공간 내 발암성 유해물질이 있다.
이를 위해 '살림'측은 국내 전문인증 연구기관에 의뢰해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교회 내부적으로만 전달하되, 교회 이름을 비공개로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 '유해물질 없는 교회공간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청은 5월 6일까지다. 제출할 곳은 ecochrist@hanmail.net (이메일 제목 : 유해물질조사(00교회)) 결과발표는 접수 후 교회와 협의확정 예정(5월 중순 개별 연락 - 3곳 이상 추진 예정)이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크리스챤어스아워(Christian Earth Hour)'를 가정의 달 5월을 맞는다고 밝혔다. 살림측은 지난해에 이어 한 달에 한 번 '지구묵상주일'을 지킬 것을 권하며, 크리스찬 어스아워를 제안한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8시부터 15분 동안 지구를 위해 침묵으로 기도하고 실천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매월 초에 지구묵상주일 이미지(2019년 제작)와 주제 성구, 기도문을 제공해 묵상하게 하고, 관련 뉴스 기사&글&캠페인 등을 통한 실제 현황을 살펴본다고 전했다. 이번 5월달의 주제는 '충만한 바다'로 정했다. 이유는 5월22일은 '생물 다양성의 날', 5월 31일 '바다의 날'이 있어서다.
살림측은 5월의 성구를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창1:22)로 정했다. 또한 5월의 기도는 "주님, 하늘과 바다 그 사이에 충만한 생명들에 환호하며 감사합니다. 그들과 함께 우리도 언제나 충만한 삶을 살아내도록 도우소서."로 기도를 요청했다.
전체 문의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070-775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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