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잡물 제거기능 개선 제진기' 개발과제
㈜아이엔텍 공동 개발, 특허와 성능 인증
중소기업과 협업, 환경산업 발전 기여
지속가능한 녹색기술 개발은 현장에 찾는다는 업무 메뉴얼이 통하고 있다. 녹색기술 혁신의 경쟁력은 해외 시장 런칭과 기술수출까지 높여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월27~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환경 기술 분야 발명품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회째인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SIIF)는 전 세계의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 발명품들이 한자리에서 각축을 벌이는 대회다. 32개국에서 51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협잡물 제거기능 개선된 제진기'과제를 출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과제는 공단의 주 사업업무 중 하나인 하수처리장이나 빗물펌프장에서 답을 찾았다.
처리시설로 들어오는 각종 협잡물을 제거하는 제진기의 성능과 유지 관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엔텍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했고, 특허와 성능인증도 취득한 기술이다.
이번 과제를 주도한 K-eco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더불어 국가 환경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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