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라면 누구나 시범사업 참여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6일 시스템 오픈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환자등록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적절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라면 누구나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환자들은 매주 의사에게 'M 건강보험' 모바일앱 및 '건강 iN'웹페이지(hi.nhis.or.kr)를 통해 혈압·혈당 수치를 전송하고, SMS 등으로 월 2회 이상 피드백 서비스 및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방법, 환자등록, 세부관리 방법, 수가청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범사업 운영·업무 매뉴얼과 의사용 상담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 참여 요양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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