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바닷물의 온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해수면은 상승하고 해양 산성화도 심해지고 있으며, 해양 생물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돼야 할 바다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 왜 이렇게 돼버렸을까? 여기엔 몇 가지 핵심적인 원인들이 있다.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는 화학 물질 유출, 공업용수 및 농업 폐수 유출, 쓰레기 투기 등 해양 오염 요소 중 약 50%가 육지에서 발생한다.
파괴적인 어업은 남획 때문에 적어도 2/3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실, 1950년 이래 물고기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사라졌다. 파괴적인 어업으로 소중한 해양 생물들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
상업적 포경은 아직도 포경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다. 아주 오랜 세월동안 포경이 진행됐기 때문에, 일부 종들의 개체수는 영원히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줄어드는 고래의 개체수는 바다 전체의 건강 악화를 알리는 위험 신호다.
우리는 이처럼 바다를 파괴하고 황폐하게 만드는 관행들을 막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단지 해양 생물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바다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생존을 위해 바다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지역사회 전체가 크나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다와 해안 생태계에 의존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떻게 우리들이 바다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지속 가능한 해산물 구매하기 ▲해양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 지원하기 3가지를 밝혔다.
매년 최대 1270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해양 동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일회용 물병 대신 재활용할 수 있는 물병을 사용하거나 장바구니를 챙겨 다니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바다를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산물을 공급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고기를 낚을 때마다 바다를 병들게 하는 기업들도 있다. 해산물을 구매할 때 가능하면 지속 가능한 어업을 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채낚기 방식으로 잡은 참치로 만드는 착한 참치캔이 판매되고 있다. 마트에서 해산물을 살 때, 의식적으로 한 번 더 고민해야 한다.
그린피스를 비롯한 수많은 환경단체들이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와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 금액이나 방식에 상관 없이, 여러분의 후원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그린피스의 활동에 크나큰 도움이 된다. 후원을 통해 그린피스의 활동에 동참해 주세요. 함께 우리 모두의 바다를 지켜주세요!
글: 제이미 링(Jamie Ling) 그린피스 뉴질랜드 사무소 디지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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