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촌문화홍보관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시간 80%이상을 이수한 38명의 농산물가공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가공창업 교육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업인 55명이 참여해 가공 기초이론, 창업 사전준비, 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현장교육 등 농업인의 성공적인 창업지원과 농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구례군에서는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2018년에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심화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은 구례농산물가공센터를 운영할 단체에 참여하여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된다.
이날 수료생들은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단 한 번도 교육에 빠지지 않았고, 2018년도에 운영될 심화과정 교육과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창업해 성공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농산물가공센터는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상1층 416㎡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며 착즙, 농축, 분말 등 습식, 건식 가공라인을 설치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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