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민공원내 다솜관 앞마당 시민 2천명 참석
오거돈, 김영춘·윤준호 의원, 박인영, 김병원 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NH농협숲' 조성 기념식을 갖고, 10월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3000평(1만㎡) 규모 부지에 부산시민을 위한 여가 및 힐링공간으로 숲을 조성한다.
기념식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허식 부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총 2000여명의 시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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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촌과 같은 쾌적함과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 숲'으로 가꿔질 계획이다.
식목일인 4월 5일 개최된 이자리에서 동백나무 기념식수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시민공원 내 다솜관 앞 천연잔디 부지에 총 42개의 야외부스를 설치하고, 농업·농촌 가치 홍보, 농산물 판매 홍보 및 시식, 퀴즈이벤트 및 쌀피자 제공, 떡메치기 등 농업·농촌체험, 금융상품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정화 화분 1000개를 배포하고, '미래의 NH농협숲은 어떤 모습일까요?'를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 그림그리기를 열어, 총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게 된다.
김병원 회장은 "부산시에 NH농협숲을 조성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농협은 앞으로도 부산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농협숲 조성을 시작으로 부산시민공원을 녹음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그늘숲길, 바람숲길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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