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사 상생 모색, 리모델링 신뢰 구축 공감 확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정식 출범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안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은 조영우 (주)ISAA환경컨설팅 대표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출범과 함께 발대식은 협회 사무실에서 위원회 위원들로 위촉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영우 위원장은 "리모델링협회 발족이후 꾸준히 환경안전위원회 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온 결과가 이제 그날이 왔다"면서 "국내 수많은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수직증축 대상 건물이나 노후 공공주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과 안전을 확보해야 우리의 리모델링 시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협회 분과로 활동하게 될 환경안전위원회가 모든 협회 회원과 더불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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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협회 환경안전위원회는 리모델링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환경안전 컨설팅, 친환경 기능성 자재 개발 및 공급, 석면, 라돈 등 유해물질 차단 설계 참여, 리모델링 대상 국내외 친환경적 분석 및 모니터링 강화, 리모델링현장 안팎 친환경적인 공사공법 추천 등을 맡게 된다.
이번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은 조영우 (주)ISAA환경컨설팅 대표를 비롯 고강영 (주)아쌤석면환경연구원, 김경훈 (주)마스터E&C, 김성주 (주)KD건설, 김성훈 실내환경연구소(주), (주)한국환경시험연구원 김종혁, 박향란(주)에스그린에어, 신재직 (주)지유테크놀러지, 심상효 한양대학교병원, 안형준 (주)미래환경플랜, 연정택 (주)에코엔비텍, 이석 (주)빌딩닥터그룹, 이용식 (주)한국환경시험연구원, 김효성 (주)KD산업, 한태문 (주)알파석면연구소, 최학수 환경보건협회, 전학수 서울시조합장, 전홍재 (주)전방재엔지니어링 총 20명이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가장 활발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중인 성남시를 모델로 환경안전위원회의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석 빌딩닥터그룹 대표는 "환경안전위원회가 무엇보다 리모델링시장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생은 물론 건축문화의 친환경 녹색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 차정윤 부회장은 "협회에서 환경안전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국내외 건설사는 물론 노후주택 수직증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리모델링으로 인해 주거공간이 환경과 안전까지 완벽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기대를 높였다.
친환경 기능성 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인 박향란 에스그린에어 대표는 "요즘 트렌드가 리모델링에서 친환경 자재가 결합돼야 비로소 완벽한 리모델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학수 서울시조합장은 "뉴타운 개발 해체이후 오히려 리모델링시장 확대가 늘어 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면서 "다만 협회의 취지에 따라 국내 우수한 건축자재는 물론 내림벽 안전성 확보, 철거중 비산 억제 기술 등을 안팎으로 보장하는데 우리 위원회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본지는 환경안전위원회 활동에 자문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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