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환경교육전문인력배출
2·3급 573명 신청, 27일 신도림중학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교육사가 국가자격증으로 청년층에게 인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장 김인호)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중학교에서 '2024년 제1차 환경교육사 필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기획·진행·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국가자격으로, 취득 후 환경교육 관련 단체·기관·학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전문역량을 갖춘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해당 자격제도를 운영중이다. 2022년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자격명칭(사회환경교육지도사→환경교육사), 자격부여권자(양성기관→환경부장관) 등이 변경됐다. ’24년 4월 기준, 2급 287명, 3급 2293명 총 2580명이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환경교육사 필기평가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해 2급 연 1회, 3급 연 2회 시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환경교육사 2급 87명, 3급 486명 총 57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에 따른 등급별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에서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필기평가에 응시해 합격한 후, 실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실기평가에 최종 합격하면 환경교육사 자격이 주어진다.
국가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은 "앞으로 환경교육사 자격시험을 통해 검증된 환경교육 전문인력 배출을 확대해
국가환경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필기평가 합격자 조회는 5월 2일(목) 15시부터 환경교육사자격정보시스템(keep.go.kr/lic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평가와 관련 문의 한국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02-340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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