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위한 친환경 휴게 공간 에코맘스라운지
저출산 문제 극복 위해 사회 전반 걸친 노력 독려
[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저출산 시대 극복은 사회적 원인을 최소화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롯데백화점, 롯데푸드 파스퇴르와 함께 18일 오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임신부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신부 태교 강좌 및 팝페라 태교 음악회도 진행됐다.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행복한 임산부, 건강한 아이'캠페인의 일환으로 3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임산부들을 위한 친환경 휴식 공간 '에코맘스라운지'를 오픈한 바 있다.
장시간 보행이나 서 있는 자세가 어려운 임산부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해 임산부라면 누구나 친환경 음료와 함께 개인실, 공동 휴게실 등의 공간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운영 시간(10:30~20:00)과 동일하며, 백화점 별관 3층 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는 "여성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회 전반에 걸친 참여를 독려했고 임산부와 태아에 좋은 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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