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5편, 어린이 청소년 문제 국내 단편영화 상영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국가의 폭력 #여성의 폭력 #소외자 #인권 #전쟁 #청년 #차별 #학대의 키워드를 담은 영화제가 상영된다.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 영화제 기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채널 1016' 특별전을 개최한다.
'채널 1016'은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났던 1979년 10월 16일을 뜻하는 것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어린이, 청소년 세대와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정됐다.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채널 1016'통해 부마항쟁이 가지는 민주 인권 평화의 의미를 부산과 마산이라는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찾는 특별한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채널 '1016'에서 장편 영화 부문으로 전쟁의 참상을 14세 소년의 시선으로 담은
단편 부문 초청 작품은 김나경 감독의 '대리시험', '죽고 싶은 학생', '마리아와 비욘세'. '6교시 참관수업', '우연히 나쁘게'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일상적으로 보이는 장면들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낸다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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