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색다른 제2인생 희망 프로젝트, 삼시세끼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월 18일(금)부터 4회에 걸쳐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은퇴준비 삼시세끼 요리교실(1~2기)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본격화 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장년층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은퇴 이후의 삶을 식생활에서부터 꾸려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aT공사는 요즘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셀프요리 붐에 힘을 보태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를 활성화 하려는 취지에서다.
총 4회 차로 구성된 은퇴준비 삼시세끼 요리교실은 이론교육 1회 차와 실습 3회 차로 편성돼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 4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교육에서는 제철 식재료 장보기, 재료손질, 위생관리 등 요리의 기초 내용을 다루고 실습에서는 칼 사용법, 밥 짓기 등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부터 시작해 나물과 볶음반찬 만들기까지 배우게 된다.
교육내용이 건강한 집밥만들기의 기초에 해당하는 만큼 모집대상은 요리를 할 줄 모르는 남성 은퇴자 혹은 예정자로 제한된다. 1회 이론교육 aT농식품유통교육원(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그리고 실습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고 실습 주간에 오전반과 오후반을 각 20명씩 나눠 운영한다. 일정상 이번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희망자는 8월 5일에 동일한 내용으로 실시되는 은퇴준비 삼시세끼 요리교실(3~4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aT농식품유통교육원(edu.at.or.kr, 교육운영부(031-40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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