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트로프, 시공성/내구성/친환경성으로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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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토프는 케이블 보호 도관으로 주로 철도를 따라 설치되며 시장에서는 철근 콘크리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철근 콘크리트 케이블 트로프는 무게로 인해 취급과 설치가 어렵다. 더구나 충격에 약하고 염화물이나 융설제와 같은 화학물질에 부식되기 쉽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시공성과 내구성을 갖춘 개량된 케이블 트로프를 요구해 왔다.
그린 트로프는 후루카와 전기가 폐 플라스틱을 주 재료로 사용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 케이블 트로프다.
이 제품은 무게가 철근 콘크리트 케이블 트로프의 약 4분의1에 불과하며 작업 부하와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높은 내후성과 내식성으로 운용수명이 더 길다. 그린 트로프는 현재까지 일본 전역의 철도,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소, 대형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승인, 시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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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데일리 |
그린 트로프는 영국에서 CP5(control period 5)의 일부로 승인돼 이미 설치됐으며 9월 말 기준 약 100km의 그린 트로프가 납품됐다.
케이블 토프 수요는 영국의 HS2(High Speed 2)를 포함한 프로젝트로 최대 수백 km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린 트로프는 시공성, 내구성, 탁월한 친환경 성능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루카와 전기는 콘크리트 트로프를 대체하는 한편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 트로프의 개발과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린 트로프는 영국 시장에서 트로프-테크 시스템즈(Trough-Tec Systems)를 통해 판매, 유통되고 있다. 트로프-테크 시스템즈는 후루카와 전기의 전략적 파트너로 해당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1223005782/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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