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창의와 행복, 연구개발 투자 바탕이 경쟁력 나와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국내 장수기업중 한 곳은 창립 71주년의 '샘표'를 이끄는 박진선 대표가 제주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는 6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12회 제주 포럼에서 강연은 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일경제세션에서 '아시아 장수기업의 신 가치창조와 경영자 철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박진선 대표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두고 고민해 왔다."며 "샘표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박 대표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던 시절에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공급과잉의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도 변해야 한다."며 경영적인 측면에서 그의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을 했다.
박 대표는 또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 되는 제품이 나와야 되는데, 이같은 성과가 나오기 까지, 즉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까지는 직원들의 창의와 행복, 연구개발 투자가 바탕이 돼야 된다."고 소신있는 발언으로, 강연 참석자들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하는 샘표는 최초로 전통 한식간장을 복원했다. 친환경 친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요리에센스 '연두'를 출시하는 등 우리 발효의 맥을 잇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샘표는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으로, 한국 식문화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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