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에너지신사업, 사회공헌, 해외사업 총 4개 분야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6월부터 한전은 지난해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나 문제해결 대안을 모으는 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 기반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인 'KEPCO CROWD' 구축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 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발굴하고, 내부역량 중심으로 수행해 오던 기존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국민과 한전이 함께 미래전력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KEPCO 크라우드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해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는 등 국민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선사항은 홈페이지 내 상시의견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공지사항 등 메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확대된 메뉴로 시각화했다.
또 아이디어 참여 시 한전 사이버지점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최소한의 개인정보 제공 및 동의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전 크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판매(전기요금, 송전선로 건설사업, 맞춤형 전주 등 배전사업 전반) ▲에너지신사업(스마트그리드 사업, ESS 사업, 전기차 충전사업 등) ▲사회공헌(기존 사회공헌활동 강화방안 및 새로운 사회공헌 아이디어) ▲해외사업(화력, 송배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총 4개 분야다.
이번 아이디어 참여는 6월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가능하며, SNS(페이스북)와 인테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서도 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7월 말 별도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 소정의 사례를 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품질· 요금·서비스 만족도· 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도 시행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요금제 및 영업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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