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데이터진흥원 주관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농업발전의 기본이 되고 있는 우수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에게 품질이 좋은 작물 생산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뢰의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중요해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11월 8일에 진행된 '2017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혁신적 데이터 품질 활동을 선도한 기관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농정원은 데이터 전담조직 운영 및 오류 검증 알고리즘 개발, 표준 데이터 품질관리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품질관리 노력을 통해 고품질의 농업경영체DB 기반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품질 관리를 위해 농림사업 신청단계부터 활용단계까지 데이터 검증 및 클린징 시스템을 구축 상시 품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AgriX는 농림사업 신청서식 표준화 및 업무처리를 간소화하고 기획, 신청, 평가, 집행, 환류 등을 온라인화해 농업보조금 정상화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농림사업관리 업무지원시스템이다.(http://www.agrix.go.kr)
또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처, 지자체 등에서 농업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6년에는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농정원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농업경영체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분석 활용 서비스를 부처 및 지자체, 학계 등에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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