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비리 정권 처벌 민주주의 바로 세울 때까지 최선 밝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찾아가는 민원 창구 역할 '노변정담'을 만들어 서울 마포갑 지역구를 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2016 국정감사 국회의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언론 및 소비자 유관단체 6곳에서 활동내역 등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노 의원은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20대 첫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종범 청와대 수석에게 지시해 전경련을 모금창구로 해서 재벌들에게 774억 원을 불법 모금한 비리부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노 의원은 이화여자대학교가 편법으로 학칙을 개정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를 체육특기생으로 불법 입학은 물론,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성적과 출석을 다 인정해준 부당한 학사관리 특혜를 처음으로 문제제기해 최순실 게이트의 첫 단초가 됐다.
노웅래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광화문광장을 물론 전국 각 시도에서 촛불을 들고 부정을 저지른 소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권 역시 끝까지 규명하겠다."면서 "부정비리 책임자를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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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해 재벌들에게 774억 원을 불법모금한 비리부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을 평가받아 '2016 국정감사 국회의원 대상'에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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