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개인 및 3인 이내 팀별로 응모 가능
포스터· 캘리그라피· UCC 부문 산업부 장관상 늘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쓰레기 대란이후 시민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커피숍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고, 가정에서 내다버리는 자원이 되는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면서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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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회장 원충희)는 재활용 폐기물 대란의 돌파구이자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우수재활용(GR)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2회 GR 제품 홍보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Good Recycled(GR) 인증제도는 1997년 산업자원의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발생한 재활용자원으로 만든 우수한 재활용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모든 과정에서의 종합적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제2회 GR제품 홍보공모전'은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하며, 개인 및 3인 이내 팀별로 포스터·캘리그라피·UCC 부문에 한해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 출품작 개수에 관한 제한은 없으며,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작 규격은 포스터 경우 A2사이즈, JPG형식, 해상도 300Dpi 이상이여야 하고, 영상물 UCC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형식의 순수창작동영상, 길이 1~3분, 해상도 1280X720Pixel이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또 캘리그라피는 A3사이즈, JPG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작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2회보다 수상의 폭을 늘렸다.
수상리스트는 산업부장관상 2팀, 기표원장상 2팀, 협회장상 2팀 등 총 6팀에게 각각 상장 및 100만원, 50만원,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 개최에 대해 "재활용에 대한 기존의 낡고 오래된 것이라는 인식을 젊은 시각에서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콘텐츠가 창작되길 바란다."며 "재활용 폐기물 대란의 해법으로서의 GR브랜드 상승 및 재활용 문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모신청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모전 문의는 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02-3409-4370 www.ripa.or.kr
이번 공모전에는 금강환경산업, 대한제지, 서우실업, SG주식회사, 전주페이퍼, 태형기업, 한밭산업, 한솔제지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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