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학생회 연합, 청소년 연합/자치동아리 17개 등
공연, 체험, 전시 및 포토존, 게임, 상담, 이벤트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볼거리, 체험거리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주제는 뭐가 좋을까? 공연은 누가 섭외할래? 어떻게 해야 부스를 운영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참여하는 사람도 재미있을까?" 올해 초부터 구립서초유스센터 강당에서 서초구학생회연합 청소년들이 회의를 신나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축제가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축제'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테마선정, 공연팀 모집, 포스터 제작, 홍보등 축제기획 및 준비과정등에 서초구학생회연합회 친구들과 참여하여 준비하였는데 올 초부터 함께 이야기하고 기획했던 것들이 고스란히 모아져 '가족축제' 실현되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 뿌듯하고 오매불망 기다려지기만 한다.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가족간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가족관관계의 긍정적 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가족공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가족공감사업 일환으로 25일 토요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에 위치한 야외무대와 공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2019 서초구청소년연합축제 '가(家)지각색' 개최한다.
'가(家)지각색'은 관내 11개 고등학교 중 8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서초구학생회연합 및 구립 서초·방배유스센터 청소년 동아리, 자치기구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행사로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유아부터 청소년, 가족까지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폭넓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초구고등학교학생회연합인 S.A.Y가 기획과정부터 참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살리고,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건전한 문화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낸 청소년 주도형 축제이다. 서초구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이고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홍보부터 모집, 운영까지 힘써 청소년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녹아있다. SAY뿐만 아니라 관내 9개 학교 동아리 및 17개 연합동아리가 함께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세빛섬 앞 야외무대와 공터를 활용, 7개 테마존으로로 나눠 공연부터 체험 부스, 먹거리, 게임, 포토, 상담,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나누는 추억은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평생행복을 만드는 소중한 기억이 된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끼와 재능이 아낌없이 녹아 있는 서초구 청소년 문화축제에 대해 기대가 크고 청소년들이 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는 고속버스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세빛섬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신반포아파트 사이 잠수교 지하보도를 따라 나오면 도착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구청 가족정책과(02-2155-881), 구립서초유스센터로 문의(02-3486-073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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