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공사, 덕적 보건지소 이전 등
배준영 "지역 현안 해결 특교세 확보"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6일,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하반기 특교세는 ▲중구 4억 원 ▲강화군 7억 원 ▲옹진군 7억 원 등 지역별로 고르게 교부됐다.
특교세 확보로 중구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2021년 북성동과 송월동의 통합으로 개항동이 탄생했으나, 기존 북성동 청사를 그대로 개항동 청사로 활용하면서, 노후화된 시설 문제와 송월동 주민 행정복지센터 이용 불편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강화군은 양도면 건평리 일원에 들어설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교부금 7억 원을 확보, 도심지 대비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큰 상황으로, 내년 2월 착공 및 12월 준공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했다.
옹진군은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의 핵심인 덕적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위한 7억 원이 교부된다.
덕적 보건지소는 병원이 없는 덕적면 일대의 핵심 의료기관이나, 기존 보건지소의 노후화, 협소한 공간 등의 문제로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7월 건강증진기능 확대형 보건지소 이전신축 사업의 실시설계를 시작, 26년 4월 착공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2025년 연이은 화재와 사고 등으로 재난지원 특교세교부가 크게 이뤄져, 하반기 특교세는 전국적으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와중에도 시급한 사업에 꼭 필요한 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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