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기후변화에 따른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에 국민들에게 알리는 방법 등을 찾을 아이템 발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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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융합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아보는 '2017 날씨 빅데이터(거대 자료)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5일(목) 바비엥Ⅱ 교육센터(서대문)에서 연다.
공모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상데이터를 타 분야 데이터와 융합해 분석한 결과 또는 사업 모형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 방법은 대회누리집을 통해 7월 7일까지 참가 신청한 후 8월 10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3명 이내), 단체·법인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서면) 결과는 8월 21일(월) 발표되며 통과한 팀에 한해 결과물을 전문가와 1:1 상담할 예정이며 2차 본선(발표) 심사는 9월 7일(목)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300만원) 등 6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 분야를 확대하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기상 분야 신산업과 창업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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