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변화 통한 한전 국내외 사업 추진과 소통 리더쉽 발휘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신산업 선도 높이 평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PCO 한국전력공사를 4년차 이끌고 있는 조환익 사장이 다시한번 경영을 참 잘하는 리더로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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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은 1984년 상공부 미주통상과장을 시작으로 대통령 비서실,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을 걸쳐 2012년 한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에너지분야의 산증인이 되고 있다. |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이정동)로부터 2017년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조환익 한전 사장이 2012년부터 국내 최대의 공기업인 한전을 이끌면서 한전의 업(業)의 변화를 통해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점과 안정적 전력공급 등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업경영대상은 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회원 2046명)가 2001년부터 매년 국내외 기업인을 대상으로 1~2명에게 경영혁신을 통한 산업 및 경제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혁신적인 경영전략 추진 및 생산성 향상, 모범적인 윤리경영 및 사회적 책임, 리더십과 경영철학 등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기업경영대상은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고품질 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조환익 사장의 기업경영대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신뢰 확보 ▲ 해외 개척 ▲소통 경영을 앞으로 지속가능하도록 글로벌 에너지 리더 KEPCO의 위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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