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인 이상 어린이급식소 5회 측정 중 3회 이상 적정 유지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는 식중독 청정구역, Safe Zone위생특화사업인 '식중독 탈출 넘버원'을 1월부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394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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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탈출 넘버원'은 올바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업으로 조리종사자 손과 조리도구인 칼, 도마의 ATP(간이오염도) 수치를 측정해 즉각적인 위생개선이 가능하도록 해당기관에 안내한다. 또한 ▲21인 이상 어린이급식소는 5회 측정 중 3회 이상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20인 이하의 경우 2회 측정 중 1회 이상 적정하게 유지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식중독 발병 빈도가 높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분변에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식품이나 오염된 칼과 도마 등으로 다져진 음식물과 계란 등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식품에 교차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위생·안전 관리지침을 교육함으로써 어린이급식소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변기원 센터장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음식물은 충분하게 익히거나 가열해서 제공하며 조리 도구는 매일 고온으로 삶고 소독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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