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물 활용 식물공장 설비 구축 등 희망재배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미래 농사의 첨단화는 외부의 어떠한 악조건에서 농작물 성장과 수확에 지장을 주지 않는데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 '수직형농장 비즈니스모델 실증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수직형 농장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육 환경(빛, 공기, 열,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외부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계획생산이 가능한 농업모델로 최근 국내·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식물공장 설비를 구축하거나 전용 가설 건축물을 신축 원예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자로 하며, 관할 지자체를 통해 7월17일(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도심 소형 비즈니스 모델 경우 도시 공간내의 자투리 소공간, 지하공간 등을 활용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 고부가가치 작물(인삼새싹, 수경삼, 땅콩새싹, 루꼴라 등)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복합환경제어시설, 재배설비, 공조설비 등을 포함한 수직형 농장 설비 구축을 지원을 받게 된다.
기본조건은 건축물을 사전에 확보하거나 건축물 신축 계획이 있는 농업경영체다. 사업규모은 약 7억원/개소(1~2개소)로,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30%, 지방비 및 자부담 70%으로 한다.
시설규모는 최소 단수 3~4단 이상, 4단 기준으로 재배공간의 바닥면적 298m2에 정했다.
그럼, 수직농장 지원 시설은 어디까지 인지 가이드라인도 정했다.
재배설비스는 베드, 컨베이어, 로봇 생산 자동화 시스템으로, 공조(난방포함)설비는 공기열냉난방시설, 덕트, 휀, 에어샤워 등이 포함된다.
▲새싹인삼 비즈니스 모델도 주목할 만하다. 도시 어디든지 기존 건물내에서 새싹 인삼(또는 수경삼) 생산 전문 식물공장을 새울 수가 있다. |
환경제어설비로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항온 항습기, 이산화탄소 공급 등 설비다. 전기설비경우 인공광원설비(LED 및 FL 등), 배전설비 등 규모다.
농정원 담당자는 "최근 국내 기상악화 등 기후변화로, ICT융복합의 첨단 형태인 수직형 농장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향후 농산업 분야 4차 산업 혁명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팜 홈페이지(www.smartfarmkore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기술융합실 김태용 044-861-8765
▲천연물 식의약 소재 약용작물 생산 BM, 천연물 식의약 약용소재의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강보조식품에서 의약품생산에 필요한 식물 소재 대량생산 및 산업화가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과 공간 활용, 농업기반 확대로 수출까지도 빠르게 전개할 수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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