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22분대 GTX 일산~삼성 추진 호기로 유리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통일 한국 실리콘 밸리를 위한 거점 마련과 킨텍스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킨텍스 지원·활성화 단지 내 복합시설 E2-2 부지를 공개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숙박시설 200실 이상을 개발하도록 의무화된 복합시설 E2-2 부지(4,058.1㎡, 최저가 165억5800만원)는 연 500만 명을 상회하는 킨텍스 방문객의 숙박 수요를 책임질 중요한 부지로서 킨텍스 제1전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호텔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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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의 야경모습, 제2 킨텍스와 함께 경제, 지역산업발전, 통일한국을 대비한 실리콘밸리 조성, GTX노선 확정에 따라 복합시설 부지에 최고급 6성급 호텔 건립은 경기서북부권에 새로운 경기활력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고양시의 설명이다. |
국토교통부가 킨텍스와 서울 강남을 22분 만에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일산~삼성)의 추진을 발표함에 따라 킨텍스 지원부지의 가치와 위상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윤희성 마이스산업 과장은 "킨텍스 지원 활성화 시설 14개 부지 중 12개 필지는 모두 매각되고 잔여 부지 2개만 남은 상태에서 그 동안 E2-2 복합시설 부지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알고 있는 수요자들의 매입 문의가 잦았다."며 "E2-2 복합시설 부지 매각이 성사돼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입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찰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월7일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고양시(www.goyang.go.kr), 킨텍스 지원부지 개발(www.kintexservice.com)에 게시된 매각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고양시 마이스산업과(☎031-8075-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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