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인식, 업계 대체품 개발, 정부 정책 강화 주장
1~2인가구 증가과 이윤추구 기업 먼저 개선책 나서야
소비 행태변화, 스티로폼 남용 막을 산학연 연구 시급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수산물 유통 시에 스티로폼 사용 줄일수 없을까요?
▲자원순환의 시작은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용기 등을 최소한 덜 배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원순환재활용 공제조합 제공 |
해산물 등이 담겨진 스티로폼 상자 처치 곤란한 시대가 됐다. 해양쓰레기의 주범이기도 한 스티로품이 바다생물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은 물론 육상생태계까지 공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에 있어서 스티로폼 상자는 가볍고 보냉성이 높으며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스티로품 문제는 유통 시에 편리하지만, 환경적으로는 악영향이 매우 크다. 최근 1회용 스티로폼의 수거 중단으로 재활용품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조각난 스티로폼 알맹이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수부는 해결방안으로 수산물의 유통에서 스티로폼 사용을 줄일 수 방안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해 일반시민들의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먼저 스티로품 규격화로 내구성있게 만들고. 공병 수거처럼 마트에 반납하면 일정금액을 되돌려 받는 것(보증금재활용 사용)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른 의견에는 대나무 죽공예로 만든 그릇이나 박스를 쓰거나 나무로된 박스를 쓰면, 유통과정의 보냉효과는 사용을 안할수가 없다는게 현실이다.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야외, 항구 등에서 스티로폼 파쇄기를 설치해 준다거나, 별도의 버리는 장소를 만든다면 좋겠다고 했다.
▲스티로폼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더이상 회수가 불가능할 정 도로 바다와 육지를 오염시키고 있다. |
의견자중 수산업에 종사자는 "정책 실행에 앞서 제발 산지(어판장, 수산시장등)에 직접 오셔서, 어민이나, 수산업 종사자의 의견을 꼭 수집해달라"고 주문하고 현재로썬 "현재로선 줄일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환경적으로 생각하면 스티로폼은 암덩어리나 마찬가지다. 수산업에서 스티로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만약 스티로폼을 비슷한 가격으로 대체할수만 있다면 바꿀수 있는데 아직 대체할 물건은 아직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스티로폼 용기 대신 가볍고 보냉성을 좋은 발포성 우레탄 용기로 대체로 소개했다.
다른 의견 중에는 지금껏 국민들은 공짜로 쓸 생각했고 스티로폼을 너무 가볍게 취급했다. 생분해플라스틱 기술이 있는데 정부와 대기업은 기피했다고 꼬집었다.
스티로폼의 역습은 해변에 하얀 알갱이로 모래속에 스며들 정도인데 대다수가 해양산업(양식장, 조업)에 사용되는 각종 부표 덩어리거나 부서진것들로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어선들이 쉽게 버리고 사용중 알갱이들이 떨어져나가는 것이 무감각한 것도 문제로, 그러면서 어획량이 줄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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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자원재활용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부문 이준희씨 작품 |
다른 의견중에 인구 구조의 변화로 1~2인가구 증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배송물량 증가, 원가절감을 추구하는 기업, 저렴한 판매가 쥐주의 소비 행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것이 스티로폼의 남용을 불어냈다.
그는 소비자의 소비행태 및 인식 변화를 언급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선택, 무리한 최저가 선호, 계획적 구매로 포장재 사용 빈도를 줄여야 한다고, 아울러 판매자의 의식 변화로 판매 포장재 회수, 친환경 포장재 개발 의지, 다각적 판매원가 절감 반안 모색을 지적했다. 정부의 의식변화에서 친환경 포장재 개발 육성 및 지원, 판매자의 포장재 회수 독력 및 규제, 친환경 포장재 개발자에 대한 지원 및 판로 지원 등에 적극 나설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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