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3일까지 17개 동을 4개 권역으로 진행
사업 시행 동 선정 추진 배경과 운영 계획 설명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월 5일부터 13일(화)까지 주민자치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주민설명회' 를 개최한다.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을 꾸리고, 주민총회‧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마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종로구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2018년 2단계 주민자치회 시범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주민자치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과 보다 깊이 있게 의견을 듣기 위해 17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눴다. ▲1권역(청운효자동, 사직동, 무악동, 교남동)은 5일 오후 4시 교남동주민센터 강당 ▲2권역(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가회동)은 7일(수) 오후 4시 종로구청 한우리홀 ▲3권역(종로1‧2‧3‧4가동, 이화동, 혜화동)은 12일(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마루홀 ▲4권역(종로5‧6가동, 창신제1동, 창신제2동, 창신제3동, 숭인제1동, 숭인제2동)은 13일(화) 종로구민회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설명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마을계획단, 직능단체 회원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치분권대학 전문강사가 주민들에게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배경을 설명하고, 시 주민자치사업단 강사가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장이 앞으로의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종로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알린 후 상반기 중에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개 시범 동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주민자치회를 17개 전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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