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번째로 내포 수소충전소 총 46억원 투자로 준공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11월 1일 충남도 내포신도시 수소충전소 준공 의미가 충남도내는 물론 국내 수소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 시너니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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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 수소충전소 준공, 충남넷 제공 © 환경데일리 |
내포 수소충전소는 2014년 환경 부 시범보급사업 대상자로 선정 후 부지 매입, 수소충전설비 설계, 전문가 자문 등 준비를 거쳐 2015 년 5월 착공 4개월간의 공사 통해 완공됐다.
전국 16번째로 구축된 내포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지방비 31억원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1650㎡ 부지에 사무동, 충전 설비, 설비동의 3개동을 갖췄다. 내포 수소충전소는 버스용 350bar, 승용차용 700bar 겸용 충전이 가능하며, 시간당 6대, 1일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다.
향후 충전소 운영은 충남테크노 파크에서 맡아 전문인력 2명이 상주해 근무하며 도 공용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17대의 수소를 충전하게 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건립은 석유경 제 시대에서 수소경제 시대로 대 변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토의 중심 충남이 국가 수소경 제사회의 필수요소인 수소충전소 구축을 선도해 국가 수소충전망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수소연료전지차 운영 기반 구축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 을 연계해 수소관련 산업을 충남의 신성장동력으로 만 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충남도가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회장 이병권)와 공동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201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특별강연과 심포지엄으로, 수소제조·이용, 연료전지, 신에너지분야 등 총 11개 세션에 걸쳐 126건의 연구사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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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세미나에서는 한중일 수소관련 전문가들의 각국 수소차 법규 및 국제표준, 연료전지 개발·사업동향 소개와 함께 국내 수소연료전치(차) 관련 전문가의 산업동향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수소제조 및 저장·이용, 신에너지 구두 및 포스터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될 계획으로,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국제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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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수 충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수소경제사회의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수소차 부품관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실증센터 구축 사업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알차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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