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엘 사토리 "생물종 1000배 빠른 속도 잃어가"
아시아 최초 내년 3월 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일반공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지구촌에 인류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종이 어느 때 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속도로 종을 잃어가고 있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는 "지금이야말로 종들을 구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정말 많은 종들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으로 모든 창조물들은 크기와 상관 없이 모든 생명을 경이로우며, 고유한 가치와 생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가 있다."고 이번 특별전에 의미를 더한 주장을 폈다.
그래서 마련한 매년 늘어나는 멸종위기종을 직접 볼 수 있는 사진기록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에 참가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벤처투자(주)가 제작지원했다. 후원 협찬 참여는 주한미국대사관,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더 현대가 나섰다.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은 '포토 아크(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라는 부제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전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전시회 관람객들은 5000여 종의 동물을 사진 기록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멸종 위기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 투게더(Save Together)’ 캠페인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진행한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동물 사진 30여장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경여 상무는 "더 프레임은 소비자에게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돕는 뜻 깊은 기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 그림이나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여 주는 아트 모드와 마치 한 폭의 액자 같은 프레임 디자인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100여개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세계 유명 갤러리·미술관과 제휴된 550여개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할 수 있어 예술계로부터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별전 관람요금은 성인 1만5000원, 학생은 1만1000원, 유아는 9000원이다.
전시문의 02-626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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