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와지볍씨 역사스토리서 통일한국실리콘밸리까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GO! 고양시의 문화 경제 산업 관광 역사 정책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사업 설계에 대한 최종 마무리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는 2015년부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없이 거쳐 온 사업으로 고양시 초대형 프로젝트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의 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의 범위는 고양관광특구인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호수공원, 원마운트 등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5040년 고양가와지볍씨 등 역사 스토리를 살린 일산문화공원에서 한울광장까지 G-웰컴센터와 역사 스토리 스트리트 구축, 호수공원의 메인 무대인 한울광장에서 이동형 무대차량과 공개스튜디오 등 거리 문화 활동이 전개되는 G-시민문화스퀘어 조성, 고양600년 기념관, 평화통일교육전시관과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글로벌 콘텐츠를 상설화 시키는 G-미래정책 빌리지를 골자로 한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문화관광벨트 사업은 고양시가 모든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대규모 사업들과 연계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혁신을 가져오게 될 부문인 통합 관광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맛집, 숙박, 여행 추천코스 등을 추천하고 평가할 수 있는 관광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학생, 장애인, 외국인 등 대표단을 형성해 답사하도록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맞춤형 플랜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 문화관광벨트' 사업은 앞으로 하드웨어 구축과 동시에 지역전문가, 고양시의회, 시민 등과 지속적인 설명회를 가져 더욱 완벽하게 보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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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시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 고양시장직을 유지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104만 고양시민들에게 좀더 멋진 고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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