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신설…청년 정주
적재적소에 정부의 정책자금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와 중기부의 자금으로 기반한 경주시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힘을 얻게 됐다.
경주시는 23일 시청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지역연고산업 정주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연계한 협업 모델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7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6억 원·시비 1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주요 사업은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미취업 청년 입문과정(4주) △채용 예정자 대상 기본과정(12주) △재직자 역량 강화 심화과정(6개월)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단기교육 등을 통해 인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내 계약학과인 ‘미래자동차공학과(가칭)’를 신설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산학 공동 멘토링 체계와 신기술 중심 교과과정을 도입해 실무 적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에는 현재 85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이 밀집해 있으나, 근로자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이 맞물리면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전환에 대응할 전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와 대학, 기업이 하나로 산학연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청년들이 경주에서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