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지식융합본부 직원 33명은 26일에 공주시 의당면 예하지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땀을 쏟았다.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예하지마을은 연 5천 명 정도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생태공동체 마을로, 40ha의 경작지에서 주 작목으로 우렁쌀, 공주밤, 먹고사리, 블루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농정원에 일손 돕기를 직접 요청 실시된 것으로 농정원 직원들은 밤나무밭 시비, 고사리밭 잡초제거, 옥수수밭 복주기 등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줬다.
또 정보화에 취약계층인 농업인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농경지 전자지도인 ‘스마트팜 맵’과 농식품통합정보시스템인 '옥답'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농정원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2017년부터 예하지마을과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 정보화 교육 추진, 마을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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