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1000억 원을 투자한 빵생산 작업공정에서 작업자는 사망은 멈추지 않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18일(수)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SPC삼립‧대표이사 황종현을 이번에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죄로 고발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고발 배경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재에도 불구하고 SPC 경영진들은 실질적‧체계적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외면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고발을 통해 기업 경영진들에게 책임 있는 조치를 하는 계기와 함께 법적 책임이 분명히 규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앞으로도 기업이 노동자와 소비자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소비자 주권회복과 작업 현장에서 참여하는 근로자의 인권과 생명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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