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고효율등급 2016년 대비 20% 확대
LG전자, 에너지스타 인증 현재까지 모두 578개
미국 2018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미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에서 약 2만여개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획득 결과와 홍보·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총 824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고, 그 중 38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등급을 받아 2016년 대비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약 20% 확대 출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체적으로 에너지스타 날(Energy Star Day)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활동을 실시했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친환경 광고를 상영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에 앞장섰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심순선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경영 활동 전반에서도 에너지 저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그 중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 ▲노후 냉장고 교체 캠페인(Flip Your Fridge)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TV, 세탁기, 냉장고 등 155개 제품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인증받은 제품은 모두 578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 에너지스타 어워드 시상식은 이달 20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