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2002 회장 김병지 선수 등 참여, 축구강습 및 게임 등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대표 황성진)는 넥슨과 함께 4일 성남시 황송공원 축구장에서 '넥슨 TEAM 2002 선수들과 함께하는 장애인 축구교실'을 개최하고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지적 장애 청소년 축구단 '한마음FC'를 위한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은 쉐어앤케어와 넥슨이 훈련비용이 필요한 지적 장애 청소년 축구팀 '한마음FC'를 지원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SNS를 통해 진행했다.
지적장애인이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지적장애인들의 올림픽인 스페셜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한동찬 군의 이야기에 약 2만 여명이 소셜 공유로 참여해 2000만원 목표액을 달성했다. 캠페인에 '좋아요'를 누르면 한 건당 200원, 공유는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캠페인링크: http://www.sharencare.me/campaign/293) 동찬군을 비롯한 한마음 FC 선수들은 넥슨의 지원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지 해설위원과 유상철 감독 등 'TEAM2002'전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FC' 선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축구강습 및 집중훈련,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그라운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땀을 흘린 순간들이 보람있었다."며 "한마음FC 선수들이 더 훌륭한 축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는 "쉐어앤케어가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려 한마음FC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넥슨 같은 좋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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