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 통해 서울로 7017 시민 참여에 참여 가능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서울역앞 고가도로가 하늘의 공원 정원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이름이 달린 나무를 심는 행사가 준비중이다.
'서울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은 서울로에 심어지는 나무 중 교목 550여 그루를 시민들의 반려나무로 매칭해 주는 캠페인으로 나무 심는 사회 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서울로 7017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00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60여 그루의 나무가 반려나무로 매칭됐으며 매칭된 나무에 나무 이름표가 설치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의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타 팬클럽의 참여를 통해 EXO 첸, EXO 수호, 소녀시대, 젝스키스, 트와이스 사나 등 유명 스타의 이름을 딴 원형 화분이 놓여지고 서울로 스타 나무 길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중정원으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에 심어진 자신의 반려나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울로를 둘러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서울의 역사가 담긴 서울로를 조성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반려나무가 건강하게 자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휴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은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와의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가 적힌 나무 이름표 등 서울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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