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균사체 활용 포장재 양산 기술
한양대, 무알콜 티 스파클링 와인 분야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0일 서울에서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aT공사는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벤처 연구팀을 위해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창업, 그리고 식품외식·푸드테크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 성과공유대회는 기술 사업화 교육에 참여한 연구팀들이 각자의 사업화 모델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참가자 간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대회는 총 8개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 기술화와 사업화 두 분야로 나눠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그린그로우팀(한국농수산대)의 '균사체 배양 최적화 시스템 활용 포장재 양산'(기술화 분야)와 리프랩팀(한양대)의 '무알콜 티 스파클링 와인'(사업화)이 분야별 대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각각 독창성과 실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화 분야 대상을 차지한 그린그로우팀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산업에 실제 적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이 기술을 상용화해 포장재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T공사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이 식품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