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통한 사회 미래경쟁력 강화 주제 합리적 갈등 모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서울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협상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협상학회 이송호 회장, 단국대 김학린 교수 등 협상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주제는 '협상을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 강화'로서 사회적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협상학적 방안을 모색하고, 협상사례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협상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열렸다.
각 분야별 협상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에너지, 지방행정, 환경문제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협상사례를 공유하고 분석 및 토론을 통해 협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분야는 에너지 분야 세션에서 한전의 동해안-수도권 계통연계 사업과 관련한 한전측 갈등사례 발표와, 단국대 김학린 교수가 이를 진단하고 갈등완화를 위한 협상전략 및 협상학적 상생방안을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한전의 노력을 설명하고, 당사자간 이해관계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협상능력의 배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공공부문 갈등관리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갈등의 발전적 해결을 위한 협상역량을 강화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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