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전남 구례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1차 확정자 356명의 카드 발급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구례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총 1,051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발급 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 상당으로 음식점, 영화관, 미용실 등 총 36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농촌간 문화생활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연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부터 7월 말까지 접수한 2차 신청자는 대상자를 확정한 후 10월 2일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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