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남권 지역 국회의원 한 마음 한뜻 뭉쳐
인천 청학역서 신연수광명 노온사동 18.5km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의원 광역철도망 호소
약 2조8000억 생산효과 1만7412명 취업유발
인천 서남부 시민 만성 교통체증 벗어날 기회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인천 서남부 지역의 교통망이 될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한 걸음 앞으로 전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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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의원 |
첫 삽을 뜨기 까지 첫 단추가 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이 시작됐다.
지난 5일 기획재정부는 2019년도 제2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열고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을 확정했고, 방금 전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내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맹성규 의원실에서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B/C값이 1.10으로 나오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근거가 확보, 지난 4월 기재부의 제1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를 통해 예타 대상사업 선정 후 '사업추진의 시급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3개월 내에 제출할 것을 요청받은 바 있다.
인천권 지역구를 둔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국회의원은 국토부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전문기관인 대한교통학회에 용역을 진행했고, 면밀한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기재부와 KDI에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예타 착수를 최종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추진의 타당성이나 당위성을 입증하는데 미흡'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것처럼 논평을 낸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었다.
3명의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은 낮은 서울 접근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시민들의 민생문제 조차 당리당략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반격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 청학역에서 시작해 신연수, 인천 논현, 도림사거리, 서창2지구, 신천을 지나 구로차량기지가 이전하는 광명 노온사동까지 연결하는 총 18.5km의 광역철도다.
이 노선이 계통되면 인천 서남부 시민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인천 서남부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강남역 기준 약 40% 정도 감소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사업 추진에 따라 약 2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1만7412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해 열악한 인천 서남부의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국회의원은 향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착공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1,2기 신도시보다도 열악한 광역철도망에 고통 받고 있는 인천 서남부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시급히 향상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할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첫 삽을 뜨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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